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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문화재청, 나자렛서 예수시대 집터 발굴

주님탄생예고성당 인근, 유다인 50여 가구 살던 촌락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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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북부 나자렛에서 최근 발견된 예수시대의 초기 집터.
 

【나자렛, 이스라엘 외신종합】이스라엘 북부 나자렛에서 예수시대의 초기 집터가 발견됐다.

이스라엘 문화재청은 최근 “나자렛 주님탄생예고성당 옆 부지에 국제마리아센터 건립 공사를 하던 중 예수시대의 주거지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나자렛 지방은 요셉과 마리아가 함께 살았던 곳으로 예수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곳이다.

지금까지 나자렛에서 예수시대의 유적으로 보이는 무덤이 발견된 것은 몇 차례 있었으나, 주거형태를 갖춘 주거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레츠’ 등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발굴 중인 유적지는 2개의 방과 1개의 안마당을 갖추고 있다. 안마당에는 빗물을 받을 수 있는 저수시설도 발견됐다. 또한 당시 사용한 점토로 만든 용기 조각과 유다인들이 쓰던 자기 조각도 나왔다.

고고학자들은 이번 발굴을 통해 나자렛이 예수시대에는 유다인 50가구가량이 모여 살았던 촌락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스라엘 고유물청 소속의 고고학자 야르데나 알렉산드르씨는 “기록 문서를 통해 우리는 기원후 1세기 무렵의 나자렛이 계곡에 있는 소규모 유다인 마을이었을 것으로 짐작해왔다”며 “이번에 발견된 집터는 규모가 작지만 전형적 주거 형태를 띠고 있어 유다인 가족의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예루살렘의 마르쿠쪼 주교는 “예수 시대 주거지의 유적이 출토됐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며 “이는 예수 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 집터를 국제마리아센터의 일부로 포함시켜 보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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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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