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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이 있는 수학피정`에 참가한 학생들이 열심히 수학 문제를 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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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 청소년사목위원회(위원장 김석주 신부)는 2~7일 성이시돌 피정의집에서 `꿈이 있는 수학피정`을 열어 중고등부 학생들에게 학업과 신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길을 제시했다.
중등부 1ㆍ2학년, 중등부 3학년, 고등부 1ㆍ2학년으로 나눠 1박 2일씩 세 차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수학 단원별 핵심원리와 개념강의를 통해 수학의 전체적 흐름을 익혀 수학성적이 향상 될 수 있도록 도와 참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신앙생활에 소홀했던 학생들이 하느님께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신앙체험의 시간도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부모와 가족, 친구, 선생님을 위해 감사와 사랑의 기도를 바치며 앞으로의 신앙생활과 다가오는 새학기 생활을 준비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피정 중에는 학부모 강좌와 더불어 자녀들과의 식사, 미사를 통해 학부모와 자녀들이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위원장 김석주 신부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피정을 열어 많은 학생들이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kitty@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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