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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구호 손길, 이재민들에게 희망

칠레 8.8 규모 강진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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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허가 된 거리에 성모상이 덩그러니 놓여져 있다.
 

 
▲ 전복된 차량과 폐허가 된 마을이 지진의 참상을 말해주고 있다.
 

  【외신종합】 칠레 중부지방 콘셉시온에 2월 27일 진도 8.8 규모의 유례없는 강진이 발생해 700명이 넘는 사망자와 200만 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27일 이후에도 160여 차례 크고 작은 여진이 발생해 피해 규모가 더욱 커졌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지진 발생 다음날인 28일 정오 기도시간에 칠레 지진 사태를 언급하며 "고통받는 칠레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위로를 전했다.
 칠레 주교회의 의장 알레한드로 고익 카르멜릭 주교는 "지진으로 가족과 친지, 이웃을 떠나보내고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이 신음하고 있다"면서 "지진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영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도움을 호소했다.
 칠레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콘셉시온은 해안도시로 강진에 이어 지진해일까지 덮쳐 해안선이 자취를 감추는 등 폐허가 됐다. 무너진 건물들은 돌무더기로 변했고 도로들은 불쑥 솟아나거나 땅으로 꺼졌다.
 게다가 강도와 약탈이 횡행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굶주린 시민들은 생필품을 구하기 위해 수시로 상점을 털고 곳곳에서 폭력이 난무하고 있다.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은 지진지역을 국가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며 경찰 병력과 군대를 파견해 지진 복구와 치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첼레트 대통령은 "의료, 식수, 통신장비, 발전시설 등 모든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국제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요청했다.
 국제 카리타스는 지진발생 직후 칠레 카리타스와 연락을 취해 구호식량을 보내는 등 긴급구호에 적극 나섰다. 또 라틴 아메리카 카리타스는 1일 구호팀을 파견해 피해자들을 돌보는데 일손을 거들었다.
 칠레 카리타스 로렌조 피겨로아 책임자는 "각국에서 보내오는 구호물품은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희망을 전해준다"면서 "지진 피해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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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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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3장 5절
그분은 정의와 공정을 사랑하시는 분. 주님의 자애가 땅에 가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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