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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새싹, 어린이들에게 물주기

서울대교구 초등부 창립 30돌, 173명에 공로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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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서울 혜화동 가톨릭청소년회관 대강당에서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초등부 창립 30주년 미사가 봉헌되고 있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초등부(담당 이형기 신부)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14일 혜화동 가톨릭청소년회관 대강당에서 1000여 명의 전ㆍ현직 교리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쁨의 잔치를 열었다.

 이날 잔치에서 초등부 교사교사 173명에게 근속교사 감사패가 수여돼 의미를 더했다. 30년 근속교사 1명, 20년 근속교사 3명, 10년 근속교사 53명, 5년 근속교사 116명이 근속교사 감사패를 받는 영광을 누렸다.

 이날 대강당을 가득메운 교사와 감사미사를 집전한 사제들은 특히 30년 근속교사 감사패를 받은 조현옥(체칠리아, 서울 당산동본당)씨에게 기립박수를 보내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조씨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일어나서 축하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주님이 허락하시는 한 끝까지 남아 어린이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련 인터뷰 27면

 이날 식전행사에는 초등부 소개 영상 상영과 함께 해방촌본당 교사회 댄스 공연, 대림동본당 교사회 난타 공연, 초등부 레크부 공연 등이 이어져 열기를 더했다.

 교구 청소년국 사제단과 감사미사를 공동집전한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 이사장 조규만 주교는 "교사는 하느님에 대해 가르치는 특별한 사람들"이라며 "앞으로도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교회의 희망인 어린이들을 위해 계속해서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980년 3월 14일 초등부 교사연합회로 발족한 초등부는 각 본당 주일학교 교육 행정지도와 단계별 교육 뿐 아니라 주일학교 어린이들에게 하느님 말씀과 예수님 삶을 전하는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연중 교사양성을 위한 각종 교사학교, 교리교재 보수교육인 월례교육과 레크리에이션 연수, 전례 연수, 하계 연수, 대림성탄 연수 등 교사교육을 책임지며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초등부에 등록된 교리교사는 1만 2000명, 주일학교 학생 수는 약 2만 5000명이며 13개 본당에서 장애아부 주일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서연 기자
kitty@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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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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