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러시아=외신종합】 러시아에서 한 성직자를 살해한 범인 2명이 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두 명 모두 20세의 젊은이인 범인들은 최근 70세의 고령인 슬로바키아 출신 얀 헤르마노프스키 신부를 그의 숙소에서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모스크바 대교구장인 타데우스 콘드루이비츠 대주교는 이 소식을 듣고 『이들의 범죄 행위는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못한 채 자행된 만행』이라며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오늘날 세계에 복음의 가치를 선포하는 일이 얼마나 시급한 일인지를 알 수 있다』고 개탄했다.
헤르마노프스키 신부는 슬로바키아 출신으로 1968년 라떼란 대학교에서 유학생활을 한 뒤 1974년에 사제로 서품 고국에서 사목활동을 하다가 1998년 러시아로 와서 모스크바에서 사목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