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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교단, 미-러 ‘뉴 스타트’ 체결 후 오바마 대통령에 서한

“핵무기 감축 새 협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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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4월 8일 체코 프라하에서 핵무기 감축을 위한 새 협정 ‘뉴 스타트’에 서명하고 있다.
 

【워싱턴 D.C., 미국 외신종합】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4월 8일 체코 프라하에서 핵무기 감축을 위한 새로운 협정 ‘뉴 스타트’(New START-Strategic Arms Reduction Treaty)를 체결한 것과 관련, 미국 주교단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명하고 나섰다.

미국 주교단은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 맺어진 새로운 핵무기 감축 협정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며 “미국 주교단은 이번 협정을 지구상에서 핵무기를 완전히 없애기 위한 새로운 발걸음의 하나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미국 주교회의 의장 겸 시카고대교구장 프랜시스 조지 추기경은 최근 오바마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내고 새로운 협정에 대해 환영했다.

조지 추기경은 서한에서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핵무기들은 어떤 무기들보다도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을 위협하는 무차별적이고 부적절한 살상 무기들”이라면서 “오늘날의 전쟁에서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정의와 평화의 원칙에 바탕을 두고 있는 교회의 가르침과 정면으로 부딪친다”고 설명했다.

조지 추기경은 이어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미국 주교단은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그동안 핵무기 없는 세상을 강조해왔다”며 “미국 주교단은 더욱 강력하고 상호 협조적인 전략무기 감축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추기경은 또 “지구상에서 핵무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교회가 가르치는 윤리적인 계명에 속한다”며 “핵무기 없는 세상을 건설하는 과제는 지구촌 공동체가 멀고도 험한 길을 가야만 이룰 수 있는 어려운 과업”이라고 전했다.

조지 추기경은 “이번 감축 협정에 더한 더욱 진전된 노력으로써, 종합적인 핵실험 금지 협약이 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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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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