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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요당리성지(전담 김대영 신부)는 11일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191-2 성지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가졌다.
대지면적 1만8864㎡에 성전(연면적 596㎡), 사제관(413㎡), 관리동(289㎡) 등 세 개 건물이 마련됐다. 2006년 성지개발을 시작한 요당리성지는 그동안 컨테이너와 천막 성당 등에서 미사를 봉헌하며 4년여 동안 성전 봉헌을 준비해왔다.
사제단과 신자, 후원회원 등 500여 명이 참례한 이날 미사에서 이용훈 주교는 "성전 건립을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해온 성지위원회와 후원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성전 봉헌을 계기로 200년 교우촌 역사를 가진 요당리에서 하느님의 놀라운 역사가 계속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성지는 앞으로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 피정의 집도 마련할 계획이다. 요당리성지는 장주기 요셉 성인과 하느님의 종(시복 시성 대상자) 124위 가운데 한 명인 장 토마스 출생지이자 신앙 터전이었으며, 민극가 성인과 정화경 성인이 활동했던 곳이다.
김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