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이탈리아 외신종합】이탈리아 주교회의는 “최근 이탈리아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문제들 중 하나는 실업률과 함께 심각할 정도로 낮은 출산율”이라고 우려했다.
이탈리아 제노바대교구장 안젤로 바냐스코 추기경은 5월 27일 이탈리아 주교회의 정기총회 개막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이탈리아가 지내고 있는 ‘인구학적 겨울’에 대해 경고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이탈리아 가정의 절반 이상이 자녀가 없으며 자녀를 가진 가정 중에서도 거의 절반 가까이가 한 자녀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 자녀 이상을 둔 자녀는 5.1에 불과했다.
바냐스코 추기경은 “이탈리아 정부에게 주어진 가장 시급한 정책적 과제는 자녀 출산에 집중돼야 한다”며 “자녀 출산을 통해 이탈리아의 미래적 전망을 낙관하고 균형 잡힌 세대교체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추기경은 또 “교회와 주교단은 무엇보다도 자녀는 하느님께서 보내주시는 은총이란 생각을 더 많은 신자들과 국민들이 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