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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가톨릭 고등학교 학생들

전국 43개 고교 안성 문화마을에서 학생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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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참가자들과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가운데)가 행사를 폐막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김민경 기자 sofia@pbc.co.kr]

 전국 가톨릭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가톨릭 신앙 안에 하나가 됐다.

 전국 43개 가톨릭계 고등학교 학생과 지도교사, 성직자, 수도자 600여 명은 5월 29~30일 경기도 안성시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전국 가톨릭 고등학교 학생대회`를 열어 가톨릭 신자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했다.

 `숨 쉬는 것 모두 주님을 찬양하여라`(시편 150,6)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특히 장애ㆍ비장애 학생이 한데 어울려 친교를 나누고 고민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수원교구 안법고등학교(교장 이상돈 신부)가 주관했으며 친교의 시간, 율동찬양 프로그램, 축제의 시간, 남사당 풍물공연, 열린미사 등이 이어졌다.

 대회에 처음 참가한 김은혜(베로니카, 안동 상지여고 2년)양은 "다른 학교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는 장기자랑 시간이 제일 재미있었다"며 "대학에 가서도 신자 친구들과 계속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문(목포마리아회고등학교 교사) 수사는 "아이들이 장애 친구를 배려하고 서로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했다"며 "에너지가 넘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끼를 발산할 기회를 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1989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전국의 가톨릭계 고등학교가 돌아가며 1년에 한 차례씩 개최해왔다. 2011년 대회는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교장 한귀석)가 주관한다.

김민경 기자 sofia@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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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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