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0일 라오스 봉사, 고등학생, 대학생 25명 참가
![]() ▲ 한성기 신부와 봉사단원들이 발대미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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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재)대건청소년회(담당 한성기 신부)는 6일 경기 화성시 왕림 갓등이 피정의 집에서 제2기 해외청소년자원봉사단 발대미사를 봉헌하고 여름방학 중에 진행되는 해외자원봉사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대건청소년회 해외자원봉사는 8월 2일부터 10일까지 라오스 방비엔에서 현지 학교시설 환경 개선 활동 등 현지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봉사단원은 심사를 통해 선발된 고등학생ㆍ대학생 17명으로 구성됐다.
발대미사를 주례한 한성기 신부는 "우리가 갖고 있는 것들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려 한다면 그들에게 큰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겸손한 마음을 갖고 열정을 다해 봉사활동에 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일한 대학생 참가자인 김대건(안드레아, 용인 구성본당)씨는 "늘 남을 위해 봉사를 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중고등학교 때는 성적에 신경 쓰느라 좀처럼 실행에 옮길 수 없었다"면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마음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