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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 (사)평화3000과 대구 성 정하상바오로본당, 베트남 및 라오스 지원사업

베트남 농촌마을에 학교 건물 선물, 대구 성 정하상 본당 건축 후원금 3000만 원으로 준공... 평화3000 방문단은 라오스와 보건 농업 개발사업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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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평화3000 관계자 9명이 5월 25일 베트남 벤쩨성 흥늉초등학교 준공식에 참석한 뒤 90명에 이르는 학생들과 함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사)평화3000
 


   대구대교구 성 정하상 바오로본당(주임 류승기 신부)이 지원하고 (사)평화3000(상임대표 신명자)이 사업을 주관한 베트남 벤쩨성 흥늉초등학교 교사(校舍)가 최근 준공됐다.

 베트남 남부 호치민시에서 남서쪽으로 80㎞ 가량 떨어진 흥늉초등학교 교사 건립 사업은 용쫌현 흥늉면 어린이들이 학교 건물이 없어 마을 성당을 빌려 교실로 쓰고 있다는 딱한 소식을 접한 성 정하상 바오로본당 신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모금해 시작됐다.

 모금된 3000만 원으로 교실 2개를 갖춘 소규모 학교 건물이 지어졌고, 15t 크기 식수 탱크와 화장실이 설치됐다. 아울러 책상과 의자, 문구류 등도 기증해 학생들이 면학에 열중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흥늉초등학교 교사 준공식은 5월 25일 베트남 벤쩨성 흥늉면 현지에서 평화3000 운영위원회 위원장 박창일(예수성심전교수도회) 신부 등 일행 9명과 지역 내빈, 교사 4명과 학생 90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성 정하상 바오로본당은 이에 앞서 지난 1월 3일부터 4박5일간 (사)평화3000과 함께 벤쩨성 일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평화3000 방문단은 교사 준공식을 마친 뒤 5월 26일 라오스 북부 루앙프라방주를 방문, 주 농림ㆍ보건국과 보건 사업 및 농업개발 사업에 관한 협약서(MOU)를 체결하고 31일 귀국했다. 평화3000은 앞으로 5년간 루앙프라방주 폰싸이군과 협력해 버섯 재배와 메기 및 가축 사육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농업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기생충 퇴치와 식수 개발, 친환경 화장실 설치 등 보건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맞춤식 연구를 추진하고, 현지 농업인력 양성과 보건위생교육을 통한 자립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사)평화3000 사업지역인 폰싸이군에는 62개 마을에 4949가정, 3만795명(여성 1만555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민 대부분이 벼 농사와 밭 농사, 티크 및 고무나무 육림 등 생계형 농업에 의존하고 있다. 현지 농가소득이 하루 0.75~1달러(1년 농가소득 270~360달러)로 매우 낮을 뿐 아니라 5살 이하 유아사망률이 전체의 10에 이르는 상황이어서 이같은 농업개발 및 보건 사업은 현지 농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아판 만나니퐁 루앙프라방주 보건국장은 "한국의 개발 모델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특히 (사)평화3000의 농업 및 보건 기술 전수와 지원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라오스 간 우호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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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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