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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대회 2달 앞으로 ‘성큼’

KYD 십자가 전국 순회 마치고 서울 도착… 군종교구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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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 청년들이 2010 KYD 십자가 순회 미사 중 KYD 십자가에 경배하고 있다.
 

8월 12~15일 의정부교구 일대에서 열리는 2010 한국 청년대회(Korea Youth Day, 이하 KYD) 십자가 순회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제주교구를 시작으로 올해 개최지인 의정부교구에 이어 춘천·청주·대구·광주·부산·대전·수원·인천교구 등 전국 순회를 마친 KYD 십자가가 1일 서울대교구에 도착했다.

이로써 KYD 십자가는 7월 15~31일 보름간 진행하는 군종교구 순회만을 남겨놓게 됐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청년부(담당 우창원 신부)와 대학생사목부(담당 김경식?이승민 신부)는 1일 명동성당 대성전에서 2010 KYD 십자가 순회미사를 봉헌하고 KYD 십자가의 서울 입성을 알렸다.

이날 미사에는 서울대교구 청년부·대학생사목부·가톨릭노동청년회(담당 허윤진 신부) 소속 청년을 비롯한 2010 KYD 참가신청자 200여 명이 참여해 ‘청년으로 세상을 살다가 돌아가신 예수님’을 상징하는 KYD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겼다.

우창원 신부는 “원래 십자가는 중죄인에 대한 사형도구였지만, 우리에게 십자가는 예수님 사랑의 표시”라면서 “이 미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KYD의 은총을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특히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KYD가 명실상부한 한국청년들의 신앙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어 의미있다. KYD가 한국 청년들의 신앙 구심점 역할을 한다면 향후 우리나라가 AYD(아시아 청년 대회)·WYD(세계 청년 대회) 개최지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대회의 성공여부에 교회 안팎의 이목이 모이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대회 개최를 2달 여 앞둔 2010 KYD 대회준비위원회도 대회 참가자 모집에 집중하고 있다. 이문환 신부(의정부교구 청소년국장)는 “대회운영위원회에 이어 청년대회운영위원회도 발족했고, 주제곡을 담은 CD도 발매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약 3000명의 청년(봉사자 500명 포함)이 참가할 예정인 이번 KYD는 청년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대회인 만큼 보다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교구 KYD 대회운영위원회는 20일 오후 1시 의정부교구 신앙교육원에서 의정부교구 KYD 발대식을 열고 , 7월 17~18일에는 한마음 수련원에서 봉사자 연수를 마련해 마지막 대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임양미 기자 (sophi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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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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