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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제1회 청소년축제 예심 현장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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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교구 제1회 청소년축제 예심에서 산본본당 학생들이 율동과 함께 합창을 선보이고 있다. [김민경 기자 sofia@pbc.co.kr]
 

 
 12일 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수원교구청은 청소년들이 내뿜는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교구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청소년 축제의 예심날.

 12개 팀이던 신청자는 신청 마감날인 5일 무려 23개 팀이 한꺼번에 몰려 총 35개 팀이 됐다. 댄스ㆍ밴드, 율동ㆍ찬양, 개인장기로 분야를 나눠 지하 1층과 5층 강당에서 진행된 예심에서 참가자들은 노래와 율동뿐 아니라 비보이(신갈본당), 난타(신둔), 자이브ㆍ탱고(조암)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갈고 닦은 솜씨를 한껏 뽐냈다.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날 예심에서는 새터민 청소년 그룹홈인 `나르샤` 학생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부채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예심 통과자들은 청소년국 산하 (재)대건청소년회가 오는 10월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여는 제1회 청소년축제 `아띠마루`에서 다시 한번 경합을 벌인다. 아띠마루는 교구가 축제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한 이름으로 `하늘 친구`라는 뜻이다.

 대건청소년회 국장 한성기 신부는 "청소년들이 교회 안에서 끼를 발산하고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 축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비보이팀으로 참가한 한상우(빈첸시오, 19, 신둔본당)군은 "교구에서 우리 청소년들에게 이런 놀이마당을 마련해준 것이 재미있고 신선하다"면서 "청소년들을 위한 이런 대회가 미신자 친구들을 교회로 이끄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교구는 앞으로 매년 봄에는 대리구별로, 가을에는 교구 차원에서 청소년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민경 기자 sof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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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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