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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교회도 월드컵 열기 ''후끈''

개최국 남아공 비롯 멕시코 스페인 교회 관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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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시티 성 가브리엘 성당 앞의 한 성물가게에서 종업원이 멕시코 대표팀 복장을 한 기적의 아기 예수 상본을 들어보이고 있다. [멕시코시티=CNS]
 

【외신 종합】 월드컵 열기로 지구촌이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월드컵과 가톨릭교회와 관련된 이야기들도 화제에 오르고 있다.
 개최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주교회의는 성당을 찾는 외국인 신자들을 환대할 것을 요청했다. 주교회의는 월드컵 누리방 www.churchontheball.com에 올린 글에서 월드컵을 위해 찾아온 외국인들을 국가가 환대하고 있다며 교회 공동체들도 이들을 환대하는 한 방법으로 본당을 찾아온 외국인 축구팬들에게 그들 나라의 노래를 들려주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멕시코시티 교구장 노베르토 리베라 카레라 추기경은 멕시코 대표팀의 선전을 바라면서 "과달루페의 성모님께서 우리 팀을 보호해 주시도록 충심으로 기원한다"고 강론을 통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실제로 멕시코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개막전이 열렸을 때 과달루페 성모상을 들고 환호하는 멕시코 팬들의 모습이 띄기도 했다.
 2008년 유로 챔피언이자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스페인 대표팀의 다니엘 안톨린 지도신부는 대표팀 선수들의 신앙심이 지난 세대에 비해 형편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우리 선수들이 우리의 종교적 전통을 상실하고 있다"고 말한 70살의 노 사제는 그러나 선수들이 함께 미사에 참여하거나 공식적으로 기도를 함께 바치지는 않지만 가톨릭 신앙 안에서 자랐기에 대부분은 경기 전에 개인적으로 기도를 드리며 때로는 주님의 기도를 조용히 바치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안톨린 신부는 스페인 선수들에 비해 브라질 선수들은 그들의 신앙을 아주 공개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며 종교적 일체감이 브라질 팀 승리의 일부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한편 덴마크와 일본 전 등 6경기가 열리는 루스텐버그의 케빈 다월링 주교는 잉글랜드와 미국 전이 열린 12일 밤 경기장에서 불어대는 부부젤라 소리에 한숨도 자지 못했지만 축구가 온 국민을 이렇게 하나로 일치시킬 줄은 몰랐다며 월드컵 이후에도 이런 일치된 정신을 계속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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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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