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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고 두 달째

기술 한계. 겸손의 교훈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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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 지난 4월 20일 미국 멕시코만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을 아직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기술의 한계에 관한 교훈을 주고 있다고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가 19일 말했다.
 롬바르디 신부는 두 달째 계속되면서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는 영국 석유회사 BP의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고를 1984년 인도 보팔에서 발생한 화학공장 폭발 사고나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 비겼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서 특히 충격적인 것은 세계 최대 규모이자 기술적으로 가장 앞선 다국적 석유회사와 세계 최강이라는 나라가 해결책을 제대로 찾지 못하는 무력감이라고 말한 롬바르디 신부는 "이는 믿을 수 없는 사실"이라며 화산 분출이 아닌 인간이 뚫은 작은 구멍인데도 두 달이 지나도록 전문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이 그 구멍을 막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롬바르디 신부는 이번 재앙에서 사람들이 지구 자원 이용에 분별과 배려, 나아가 겸손의 교훈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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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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