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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리지 엔카운터(ME) 수원협의회 대표 조한기ㆍ김영희 부부(오른쪽)가 이용훈 주교등 수원교구청 관계자들에게 아프리카 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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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지 엔카운터(ME) 수원협의회(대표 조한기ㆍ김영희 부부, 서상진 신부)는 19일 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수원교구청에서 ME 회원들이 모은 아프리카 빈민국 돕기-우물 파주기 성금 5000만 원을 아프리카선교위원회 위원장 손창현 신부에게 전달했다.
휴가차 한국에 나왔다가 이날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수단 선교사 한만삼 신부는 "선교지에 물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터라 이 성금을 우물 파는 데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ME 회원들에게 감사했다.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모든 ME 가족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라 더욱 가치가 있다"며 "이러한 지원이 계속 이어진다면 아프리카에 하느님 사랑을 전하는 선교사업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ME는 올해 설립 30주년 기념사업으로 `아프리카 빈민국 돕기` `다문화 가정 친정 되어주기`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민경 기자 sofia@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