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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교단, 9월 순방 앞두고 의미 강조

“교황 방문, 역사의 새 장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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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영국 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오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동안 영국을 사목 방문하기로 한 것과 관련, 영국 주교회의가 교황의 영국 방문이 지닌 역사적 의미에 대해 역설했다.

영국 주교회의는 앞서 교황 및 교회와 관련한 질의응답을 위한 리플릿을 발행해 잉글랜드 및 웨일즈, 스코틀랜드의 각 일선 본당들에 배포했다.

이 리플릿은 교황과 영국 여왕의 만남이 갖는 의미, 영국 사회에 대한 교황의 견해, 하느님과 영국 국민들의 관계, 영국 내 가톨릭교회의 중요성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담고 있다.

주교단은 이와 관련해 “교황의 순방은 영국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며 “교황이 여왕의 초청을 받아 영국을 방문하는 것은 역사상 처음”이라고 말했다.

주교단은 이어 “전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영국 방문은 교황이 가톨릭교회의 지도자이자 수장으로서 영국의 가톨릭교회 공동체를 만나 그들과 함께 기도하기 위한 시간이었다”며 “그러나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영국 방문은 이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전했다.

주교단은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영국 내 가톨릭 신자들뿐 아니라 영국 여왕의 귀빈으로서 국빈 자격으로 영국을 방문하는 것”이라며 “교황은 최소한 한 차례 이상 신앙의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영국 국민들을 위해 연설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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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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