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6주일(7월 18일)

▶ 게임명 : 좋은 몫

▶ 준비물 : 컵 6개, 물이 들어 있는 PET병 여러 개(또는 주전자 2개), 성경(또는 성경 퀴즈)

▶ 게임설명

사람들에게는 저마다의 몫이 있고 경우에 따라 선택할 수도 있다. 마르타는 시중드는 몫을 택했고 마리아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몫을 택했다. 예수님께서는 시중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신의 말씀을 듣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면서 마리아가 좋은 몫을 택했다고 말씀하신다. 마르타에게서는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마리아에게서는 기도와 하느님께 마음을 온전히 기울이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사랑을 실천하는 활동 생활도, 만일 그것을 잘 해 낸다면 결코 기도 생활과 엇갈리는 것이 아니다. 성모님은 이 두 가지 생활을 완전히 일치시켰다. 우리도 성모님을 본받아 활동 생활과 기도 생활에 충실하면서 자신에게 맡겨진 직분에 성심을 다해야한다(신약 성서주해집 참조).

▶ 진행방법

① 지도자는 컵 6개 모두 중간 윗부분에 1cm 간격으로 선 두 개를 긋는다.

② 참가자들을 두 팀으로 나눈다.

③ 참가자들이 적을 경우 모두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참가자들이 많을 경우 팀의 대표를 선출하여 진행한다.

④ 각 팀의 첫 번째 참가자는 지도자의 ‘시작’ 신호와 동시에 컵의 표시부분 사이까지 물을 따르는데, 1분 안에 3개의 컵에 물을 따라야 한다. 물의 높이는 컵에 표시되어 있는 두 선 사이에 있어야 합격이다.

⑤ 각 팀의 대표들이 컵에 물을 따르는 동안 지도자는 성경 퀴즈를 내고, 각 팀의 대표들은 퀴즈를 풀어야 한다.

⑥ 컵 3개가 기준에 맞을 경우, 퀴즈의 정답을 맞힌 것만큼 +점수를 받는다.

⑦ 차례대로 진행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팀이 이긴다.

▶ 응용

① 참가자들의 능력에 따라 컵의 개수나 선의 사이간격을 조절한다.

② 두 팀 동시에 진행하지 않고, 한 팀씩 교대로 진행할 수 있다.

③ 상황에 따라 점수 배점을 달리할 수 있다. 컵 3개가 기준에 맞을 경우 정답의 2배 점수를 준다든지, 컵이 기준에 맞지 않고 퀴즈도 풀지 못했다면 -점수를 줄 수도 있다.

④ 물을 따르면서 성경을 읽는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다. 성경을 틀리지 않고 많이 읽은 참가자에게 +점수를 준다.

연중 제17주일(7월 25일)

▶ 게임명 : 청하여라

▶ 준비물 : 한쪽 면에 ‘빵, 생선, 달걀, 성령’이라고 쓴 카드 2개씩

▶ 게임설명

예수님께서는 자녀들이 간절히 청하는 기도를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물리치지 않으시고 들어주신다는 것을 가르쳐 주신다. 우리는 가끔 기도할 때에 ‘과연 들어주실까?’하면서 알게 모르게 하느님 아버지의 자비하심을 의심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의심은 하느님 아버지를 시험하는 큰 잘못으로 확대되기도 한다. 하느님 아버지께 온전히 의탁하고 일치하고자 하는 노력을 통해 우리는 의심에서 해방되어야 하며, 또한 베풀어주시는 크신 은총에 감사드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진행방법

① 참가자들을 두 팀으로 나누고 각 팀의 대표를 선출한다.

② 각 팀의 대표가 가위바위보를 하여 이긴 팀은 청하는 팀, 진 팀은 주는 팀으로 정한다.

③ 지도자는 각 팀에게 ‘빵, 생선, 달걀, 성령’이라고 쓴 카드를 한 장씩 나눠준다.

④ 각 팀의 대표는 팀원들과 상의하여 각 카드의 순서를 정하고 글씨가 바닥으로 향하게 팀 앞에 늘어놓는데 카드끼리 마주보게 한다.

⑤ 지도자는 청하는 팀부터 카드를 뒤집게 하는데 한 장의 카드를 뒤집으면서 카드에 써진 글자대로 ‘○○을 주세요.’라고 외치게 한다.

⑥ 주는 팀이 카드를 뒤집어서 카드의 글자가 같을 경우 청하는 팀이 +점수를 받고 글자가 다를 경우 주는 팀이 +점수를 받는다.

⑥ 청하는 팀과 주는 팀을 바꿔서 진행한다.

⑦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팀이 이긴다.

▶ 응용

① 참가자들이 적을 경우 개인전으로 진행할 수 있다.

② 전지에 사다리 표를 그리고 카드를 붙이는 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

③ 각 카드마다 점수 배점을 달리할 수 있다(빵은 10점, 생선은 30점, 달걀은 50점, 성령은 100점).

자료제공/한올청소년교육문화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