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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월드컵이 아프리카 대륙에 일치와 화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대교구장 윌프리드 폭스 나피에르 추기경이 말했다.
나피에르 추기경은 11일 바티칸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프리카 각국 국민들은 월드컵을 치르면서 자신들이 지구촌 일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피에르 추기경은 이어 "아프리카인들이 이번 월드컵을 통해 스스로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얻었다"며 "이러한 월드컵 효과를 정치인들이 잘 이어가 아프리카 대륙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아프리카 가톨릭 주교회의 의장 부티 하갈레(요하네스버그대교구장) 대주교는 "월드컵을 계기로 아프리카에서 외국인 혐오증과 인종차별이 사라지길 바란다"면서 "전 세계인을 하나로 이끌었던 월드컵 기간을 늘 되새기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