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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살 예방 위한 생명사랑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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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사랑활동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이 발표를 하고 있다.
 

 서울가톨릭청소년회가 운영하는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관장 권준근)은 점점 심각해지는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 `생명사랑활동`을 시작했다.
 
 2단계, 6개 강의로 구성된 생명사랑활동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자살 위험 청소년들이 보이는 행동, 자살 위기에 처한 친구를 도울 수 있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또 생명지킴 활동에 대한 역할극 등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시간을 갖는다.
 
 자살 위험에 처한 청소년은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하고 △친구, 가족 등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길 꺼리며 △모든 일에 흥미를 보이지 않고 △소유물을 정리하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생명사랑활동에서는 이처럼 청소년들이 보이는 자살 조짐을 알려주고 주변에 그런 행동을 보이는 친구가 있다면 각별히 관심을 가지라고 당부한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상담팀장 목영경 수녀는 "생명사랑활동은 청소년들에게 자살이 나쁜 이유를 알려주기보다는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청소년들이 생명을 지켜나가는 문제해결 방법을 익힌다면 자살 위기에 처한 다른 친구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라매청소년수련관은 이 프로그램을 원하는 학교나 본당이 있으면 무료로 파견교육을 실시한다.
 
 통계청이 지난 5월 발표한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자살이 2008년 청소년(15~24살) 사망원인 1위로 나타났다. 또 지난 1년 동안 한 번이라도 자살을 생각했던 청소년이 무려 8.9에 달했다. 문의 : 02-834-1355
임영선 기자 hellomrli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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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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