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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팔라(우간다)=CNS】 우간다 주교회의가 13일 성명을 발표하고 11일 소말리아 반군에 의한 폭탄테러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우간다 캄팔라시에서는 11일 소말리아 반군의 폭탄테러가 일어나 월드컵 결승전을 시청하던 주민 70여 명이 사망했다.
우간다 주교회의는 성명에서 "인간생명의 존엄을 무참히 짓밟는 테러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면서 "무고한 희생자들과 피해자들이 하느님의 위로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교회의는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보낸 위로전문도 발표했다.
폭탄테러가 일어난 캄팔라대교구는 18일을 희생자를 위한 특별기도의 날로 선포하고 교구 내 모든 본당에서 희생자를 위한 기도를 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