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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복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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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수원대리구(대리구장 최재용 신부)는 7월 22~24일 경기도 수원시 화서동 청소년문화원에서 제2회 복사학교를 열었다.
 초등학교 4~6학년 신입 복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복사학교에는 올해 복사를 시작한 학생 113명이 참여해 미사전례에 대해 공부하고, 포스트 게임과 물놀이 등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복사가 된 지 한 달 됐다는 김나원(로사, 11, 고잔본당)양은 "미사시간에 종을 치는 게 제일 재미있다"며 "복사를 열심히 해서 나중에 수녀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복사학교 총진행을 맡은 이성민(토마스 데 아퀴노) 신학생은 "신학생들이 학기 중에 틈틈이 모여 교안을 작성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sofia@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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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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