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외신종합】복자 마더 테레사 수녀(1910~1997)의 탄생(1910년 8월 26일) 100주년을 앞두고 전 세계 각지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테레사 수녀가 설립한 사랑의 선교회는 8월 26일 테레사 수녀의 탄생일에 맞춰 인도 콜카타의 수도회 본원에서 기념미사를 거행한다. 로마에서도 같은 시각 사랑의 선교회 주관으로 기념미사가 봉헌된다.
테레사 수녀의 고향인 마케도니아(옛 유고슬라비아) 스코페 시립박물관은 25일부터 테레사 수녀의 생전 모습과 활동을 담은 사진 100점을 모아 사진전을 연다. 마케도니아 외에도 알바니아,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념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미국과 오스트리아는 이날을 기해 기념우표를 발행하며,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기념주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이탈리아와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서유럽과 아시아의 필리핀 등지에서도 마더 테레사의 삶과 신앙을 재조명하고 그가 남긴 사랑의 메시지를 되새기는 각종 전시회와 학술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영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출판계는 이날을 앞두고 마더 테레사의 삶을 돌아보는 관련 서적을 선보였다.
‘빈자의 성녀(聖女)’라 불렸던 복자 테레사 수녀는 1950년 인도에서 사랑의 선교회를 설립해 평생을 평생을 가난한 이와 병든 이를 돌보며 사랑을 실천했다. 노벨평화상을 받기도 한 테레사 수녀는 1997년 선종했고 2003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