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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교회, 파키스탄 홍수 피해 구호 본격화

유례 없는 피해 … 재건에만 5년 예상, 피해지역 접근 어려워 구호활동에 큰 어려움, 다음 주에도 폭우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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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남동부 스쿠르의 마을 주민들이 10일 홍수를 피해 마을을 떠나고 있다.
 

【이슬라마바드, 파키스탄 외신종합】지난달 사상 최악의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 지역에 구호활동이 시작됐다.

국제카리타스와 파키스탄 카리타스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홍수로 발생한 수백만 명의 이재민에 대한 구호활동이 생필품 배급과 함께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섰다”며 “그러나 피해지역으로의 접근이 어려워 구호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피해 지역에는 카리타스를 통해 위생용품과 침구류, 식기 등이 전달되고 있으나 계속되는 홍수로 구호활동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파키스탄 카리타스 소속의 존 조셉씨는 “피해 지역 대부분에 접근 자체가 불가능해 구호물품을 지급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파키스탄 홍수로 2000만 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 가운데 최대 1600명이 사망하고 200만 명이 이재민으로 전락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재민 대부분은 그리스도교인과 이슬람교도들이며, 이들은 수해지역을 피해 인근 가톨릭 학교들에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켈라 겔레타 국제적십자사(IFRC) 사무총장은 “모든 농작물이 물에 잠겨 황폐화되고 지역 운하와 관계수도를 포함한 사회기반 시설이 파괴됐다”며 “파키스탄 정부가 이를 재건하는 데 최소한 5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을 돕기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엔은 11일 국제사회에 파키스탄 구호를 위해 4억5900만 달러(한화 약 5400억 원)를 지원해 줄 것을 긴급 요청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례가 없는 피해를 입은 만큼 파키스탄에 최대한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국제사회가 마음을 모아 지원의 물결로 홍수 피해를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도 앞서 파키스탄 주교회의 의장 로렌스 살다나 대주교에게 전문을 보내 “홍수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들의 영혼을 하느님께 맡겨드리며 이재민의 구호활동에 관여하는 모든 이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위로를 전했다.

한편 파키스탄에는 다음 주에도 더 많은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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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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