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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청년성서모임 봉사자 여름연수 감사미사

“말씀과 신앙의 기쁨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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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청년성서모임(영성지도 이건복 신부, 대표봉사자 황재준 요한 세례자)은 13일부터 1박2일간 왕림 갓등이 피정의 집에서 피정을 갖고 여름연수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4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마련된 창세기, 탈출기 성서연수 봉사를 마친 이들은 피정에서 그동안 봉사자로서 체험한 느낌을 서로 나누며 청년성서 봉사자로서의 사명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14일 감사미사에서 교구 청소년국장 이건복 신부는 “성서연수생들은 하느님께서 초대하신 것이고, 그 초대에 응답함으로써 연수가 이뤄지는 것”임을 전하고 “연수생만을 위한 연수가 아니라 봉사자 역시 연수생들과 마찬가지로 초대에 응답한 것이고 하느님의 은총을 똑같이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주어진 일에 대한 만족감과 성취감이 있어야 봉사자들의 교구 봉사, 교회 봉사에 대한 동기가 부여되고 의욕도 상승될 것”이라 말하며 봉사자들의 지속적인 내적 쇄신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청년성서 봉사자인 북수동본당 박홍선(안드레아)씨는 “봉사자들이 연수 중 체험한 것을 서로 나눔으로써 서로간의 소중함과 사랑을 공유하고 나아가 하느님의 소중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복음적 청년 공동체 형성을 지향하는 수원교구 청년성서모임은 그룹공부 안에서 청년 스스로 주체가 되어 청년들을 말씀으로 복음화시키는 모임이다.

봉사자의 일방적 강의가 아닌 구성원들 간의 말씀 나눔을 통해 다른 청년들보다 먼저 하느님을 체험한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청년들을 위해 봉사하고 또다시 기쁨과 체험을 나누고 전파하는 것이 특징이다.

청년들의 지속적인 신앙교육, 말씀의 봉사자 양성, 전례의 생활화를 목적으로 하며 본당이나 대학, 직장에서 6~8명 정도의 소그룹으로 공부할 수 있다.

※문의 031-268-5316 교구 청소년국 청년성서모임


김상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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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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