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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르드(프랑스)=CNS】 프랑스 루르드 성모성지에서 15일 폭탄테러 협박으로 성모 승천 대축일 행사에 참석했던 순례자 3만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프랑스 경찰당국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 39분 성지 구내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한 남성의 전화가 성지 측에 걸려왔다. 이 남성은 대축일 미사가 봉헌되는 오후 3시에 폭탄을 터트리겠다고 협박했다.
성지 측은 즉시 순례자들을 대피시켰고 경찰은 폭탄 탐지견을 동원해 조사에 나섰다. 그러나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고 협박전화는 장난전화로 밝혀졌다. 이후 성지 측은 오후 4시 30분부터 성모 승천 대축일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