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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코시가 전 이탈리아 대통령 선종

“나라 발전 헌신한 하느님의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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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시가 전 이탈리아 대통령이 생전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알현할 당시의 모습.
 

【로마, 이탈리아 외신종합】프란치스코 코시가 전 이탈리아 대통령이 17일 노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82세. 바티칸 라디오는 이날 “지난 8월 초 심장 및 호흡기 계통 질환으로 로마 시내 폴리클리닉 병원에 입원한 코시가 전 대통령은 16일 밤 상태가 급격히 악화된 끝에 결국 회복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코시가 전 대통령의 선종 소식을 접한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대통령 가족들에게 위로 전문을 보내 “코시가 전 대통령은 하느님의 충실한 종으로서 이탈리아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위대한 정치 지도자였다”고 추모했다. 교황은 앞서 코시가 전 대통령이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교황청 생명학술원장 살바토레 피시켈라 대주교를 보내 그의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다.

1928년 사르디니아 출신인 코시가 전 대통령은 1945년 기독교민주당(PDC)에 입당하며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1958년부터 하원의원과 국방차관, 공공행정장관, 내무장관 등을 역임하며 화려한 정치 경력을 쌓아나갔다. 내무장관 시절인 1978년 알도 모로 당시 총리가 극좌 테러조직 ‘붉은 여단’에 납치됐다가 피살되자 협상을 반대한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 한때 위기를 겪었지만 이듬해 총리로 복귀했다. 1985년부터 1992년까지 이탈리아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동안 국회 및 사법부와의 대립을 감수하며 고질적인 이탈리아 정치의 비효율성을 개혁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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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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