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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성의연극회'' 창립 50돌 기념 공연

흰 가운 벗고 연극인으로 열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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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ㆍ간호대학 연극동호회인 `성의 연극회` 회원들이 창립 50주년 기념 연극 `닥터 체홉의 인생 산책`을 연습하고 있다.
 


 의사와 간호사 20여 명이 흰 가운을 벗고 연극무대에 올랐다.
 병원에서 벗어나 배우로서 연기 열정을 발산하고 있는 이들은 가톨릭대 의과대학ㆍ간호대학 연극동호회인 `성의연극회`(회장 최봉춘) 동문들. 연극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27~2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의미 있는 기념 공연을 펼쳤다.
 성의연극회는 1960년 가대 의대 첫 졸업생 배출을 축하하려 김광평(의학과 59학번, 송탄보건소장) 동문 등이 주축이 돼 `장남의 권리` 작품 공연을 계기로 창단돼 지금까지 70여 회 공연을 한 아마추어 연극회다.
 총연출 최창순(의학과 75학번, 홍성 건강성모의원 원장) 동문은 "연극이 꾸준한 인간탐구와 이해, 배우ㆍ스텝과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 작업인 만큼 성의연극회 출신 의사ㆍ간호사들은 환자나 동료 의료진에 대한 배려와 친절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번 50주년 기념작품은 의사이자 극작가로 잘 알려진 러시아의 문호 안톤 체홉(1860~1904)의 단편 8편을 각색, 옴니버스 형식으로 재구성한 `닥터 체홉의 인생 산책`. 체홉 특유의 기발한 유머와 더불어 삶의 애수와 비애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김성노 한국연극연출가협회 회장이 연출을 맡고, 예술총감독 문일신(의학과 69학번, 문일신소아과의원 원장) 동문을 비롯한 동문ㆍ재학생 100여 명이 배우와 스텝으로 참여했다. 서영호 기자 amo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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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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