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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콜카타 사랑의 선교수녀회 본원에서 수녀회 전 총장 니르마라 조쉬 수녀가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를 날리고 있다.
조쉬 수녀 왼쪽이 현 총장 마리아 프레마 수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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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복녀 마더 데레사(1910~1997, 사랑의 선교수녀회 설립)는 모든 이들에게 하느님을 알게하고,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준 그리스도인의 모범이라고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8월 26일 데레사 수녀 탄생 100주년을 맞아 말했다.
교황은 데레사 수녀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인도 사랑의 선교수녀회 총장 마리아 프레마 수녀에게 메시지를 보내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가난한 이들을 돌본 데레사 수녀는 세상에 큰 선물이었다"고 칭송했다.
교황은 이어 사랑의 선교회 남녀 수도자들이 데레사 수녀가 남기고 간 사랑을 이어갈 것을 당부하며 "데레사 수녀의 모범을 따라 가난하고 병들고 버림받은 이들에게 하느님 사랑을 베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도 콜카타 사랑의 선교수녀회 본원은 이날 본원 성당에서 마더 데레사 탄생 10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설립자의 사랑과 헌신을 되새겼다.
미사 참례자들은 미사 후 데레사 수녀 묘지까지 행진하고 묘지 앞에서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와 수녀회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흰색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다.
마리아 프레마 총장수녀는 "데레사 수녀는 하느님 말씀을 말로 전하기보다 삶을 통해 증거했다"면서 "오늘날 많은 이들이 데레사 수녀를 기억하는 이유는 주님 사랑을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계 각지에서는 마더 데레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미사와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