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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6지구 12년째 청년 화합의 장

아니마 찬양축제 11일 창동성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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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 6지구(도봉구ㆍ강북구, 지구장 이강구 신부) 청년들이 성가대 교류를 통해 12년째 화합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6지구 청년들은 매년 가을 지구 내 성당을 번갈아가며 `아니마 찬양축제`를 연다. 본당 청년 성가대가 주축이 된 아니마 찬양축제는 성가대 단장과 부단장, 총무 등이 모여 대회를 준비하는 등 지구 청년들 친교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본당 청년들끼리 교류하면서 본당의 자랑거리와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며 `하느님 보시기 참 좋은`(창세 1,31) 신앙 공동체를 이뤄가고 있다.
 
 찬양축제 덕분에 6지구는 교구에서 청년사목이 가장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곳 중 하나가 됐다. 한 예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단원이 4~5명에 불과해 청년미사 성가 연주가 어려웠던 송천동본당 청년성가대는 인근 수유동본당 청년들 도움으로 청년미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송천동본당에 아름다운 청년들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성가대에 입단하겠다는 청년들이 늘어난 것이다.
 
 청년들 가슴 속에 자리 잡은 공동체 의식과 신앙심, 화합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성과다.
 
 아니마 박영훈(알렉산델) 회장은 "교구 여러 지구 중에서 지구 내 본당끼리 매년 연중행사를 기획, 진행하는 곳은 6지구밖에 없다고 들었다"며 "아니마 찬양축제는 6지구 청년들이 화합하며 성가 실력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아니마 찬양축제는 11일 저녁 7시 30분 창동성당에서 `기뻐하라! 감사하라! 찬미하라!`를 주제로 청년미사와 함께 열린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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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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