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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다코타(미국)=CNS】 미국 노스다코타주 파르고교구장 사무엘 제이 아퀼라 주교가 최근 교구 사제들에게 편지를 보내 낙태반대 캠페인 `생명을 위한 40일 운동`(40 Days for Life)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퀼라 주교는 편지에서 이달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교구 내 낙태시술병원 레드리버(Red River) 여성클리닉 앞에서 진행될 생명을 위한 40일 운동에 많은 사제들이 참여해 생명수호에 솔선수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퀼라 주교는 이어 자신도 직접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사제들이 사목활동에 바쁘겠지만 생명을 지키는 데 시간을 내는 것은 가치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2004년 텍사스에서 시작된 생명을 위한 40일 운동은 낙태 반대자들이 40일간 거리에서 낙태로 희생된 태아를 위한 기도를 바치는 캠페인이다. 해마다 참가자와 참가지역이 늘어나면서 올해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 영국. 아일랜드, 덴마크 등 238개 지역에서 펼쳐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