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멕시코 외신종합】멕시코 독립 200주년을 맞아 9월 16일 멕시코시티에서는 수십만 명이 거리로 몰려나와 독립을 축하하며 기쁨을 나눴다.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멕시코시티의 중심부 소칼로 광장에 나와 “멕시코 독립 200주년 만세”라고 외치며 독립의 종을 울렸다. 칼데론 대통령은 이어 멕시코 독립전쟁의 주역이자 멕시코의 아버지라 불리는 미겔 이달고(Miguel Hidalgo) 신부의 ‘엘 그리토’(El Grito)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시민들도 거리를 가득 메운 채 쉴 새 없이 나팔을 불어대며 거리 행진을 펼쳤다. 멕시코시티 외 각 지방정부도 기념식을 열고 폭죽을 쏘아 올리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멕시코 주교회의는 독립 200주년을 맞아 교회와 사회 전반에 걸쳐 140가지의 핵심을 담은 사목교서를 발표하고 “위대한 나라로 발전하기 위해 교회와 정부가 나서 긴장과 분열을 청산하고 화해를 이루자”고 당부했다.
주교회의는 이어 멕시코시티 과달루페 성모 대성당에서 노르베르토 리베라 카레라 추기경 주례로 독립 200주년 기념미사를 거행하고 멕시코 전역의 가톨릭 신자들에게 특별 기도를 봉헌해 줄 것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