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위안, 중국 외신종합】지난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 당시 성화 봉송주자로 화제를 모은 멍닝여우 신부(바오로·47·타이위안교구 총대리)가 타이위안교구 부교구장 주교에 선임됐다.
타이위안교구는 9월 16일 타이위안시 원죄 없으신 잉태 대성당에서 50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구장 리젠탕 주교 주례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멍닝여우 신부의 주교 서품식을 거행했다. 멍닝여우 신부는 이날 교황청의 인준과 중국 정부의 승인을 동시에 얻어 주교품에 올랐다.
멍 주교는 미사강론에서 “공동체의 일치와 친교 안에서 타이위안 교구의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멍 주교는 또 “사회복지를 강화하고 조화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데 지역교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1963년생인 멍 주교는 1991년 타이위안교구 소속으로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1999년 벨기에 루뱅 가톨릭대학에서 유학한 뒤 베이징의 국립신학교 교수를 역임했고, 2006년부터 교구 총대리 겸 타이위안본당 주임으로 봉직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