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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구 연동본당(주임 고승헌 신부)은 2일 제주시 노형동 569에서 교구장 강우일 주교 등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새 성당 봉헌식을 갖는다.
새 성당은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대지 5471㎡, 건축 연면적 3117㎡ 규모다. 교리실을 13실이나 만들어 신자들이 성당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넓은 마당 등 곳곳에 쉼터를 마련해 이웃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분향실과 영안실, 성체조배실, 면담실, 방송실 등을 갖췄다.
2001년 8월 설립된 본당은 2004년 성전건립 선포식을 가진 뒤 6년 만에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 신자들은 성전건립 기금마련 바자를 여는 것은 물론 성전건립을 위한 24시간 성체조배와 특별피정 등으로 성전건립에 영적, 물적 힘을 보탰다.
한편 본당 신자들은 축복식에 앞서 9월 30일 각 구역별로 지역 주민을 초청해 성전건립 기념 어울림 마당잔치를 마련, 새성당이 신자들만의 공간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곳임을 되새겼다.
연동본당은 신자 2115명(760가구)이 16개 구역 33개반을 이뤄 신앙공동체를 꾸려가고 있다.
김승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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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상철 명예기자 os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