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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성교육 정착을 위한 돋을새김

한국 틴스타 전국 교사 모임, 서울국제유스호스텔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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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틴스타가 주최한 전국 교사 모임에 참가한 교사들이 틴스타 로고가 그려진 깃발을 들고 환히 웃고 있다.
 


  한국 틴스타(대표 배미애 수녀)는 2~3일 서울 중구 예장동 서울국제유스호스텔에서 전국 교사 모임을 열어 올 한해 활동 성과를 짚어보고, 향후 과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틴스타 워크숍을 수료한 전국 틴스타 교사 70여 명이 참가한 행사는 지역별 평가와 현장사례 발표, 아이디어 나누기, 재교육을 위한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배미애 수녀의 `우리는 왜 틴스타를 하고 있을까?` 강의를 통해 이 땅에 올바른 성교육을 정착시키겠다는 사명감을 거듭 확인했다. 또 지역별 평가 시간에는 학교뿐 아니라 각 본당,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틴스타 프로그램의 장점과 보완점 등을 공유하고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

 본당 주일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이정현(안나) 교사는 "생명경시 풍조가 만연한 이 시대에 틴스타의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깨닫는 시간이 됐다"며 "현장에서 만나는 아이들이 생식력 자각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을 깨닫고,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인천가톨릭대 박희중(학생처장) 신부는 `일반 사회법의 관점과 가톨릭의 가르침 비교`라는 강의에서 절도ㆍ사기ㆍ살인ㆍ낙태ㆍ이혼ㆍ동거 등 사회적 문제에 관한 가톨릭 관점을 알기 쉽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박 신부는 "우리는 생명과 가정을 위협하는 여러 범죄에 대해 점차 무뎌져가고 있다"며 "하느님께서 창조한 인간은 우주 만물을 다스리고 사랑하며 돌볼 책임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하느님의 창조 섭리를 존중하는 자세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틴스타 프로그램은 중학교ㆍ고등학교ㆍ총체적 성(성인) 프로그램과 산후 가임력 자각을 위한 프로그램ㆍ부모를 위한 프로그램, 틴스타 피정ㆍ연 1회 틴스타 재교육 프로그램 등 대상별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틴스타 교사양성 워크숍을 통해 배출된 교사들은 틴스타의 비전과 교육 목표를 바탕으로 성당과 수도원, 학교, 복지시설, 지역공동체 등에서 `생명 존중ㆍ생명 사랑` 정신을 전하고 있다. 문의 : 02-755-2629, www.teenstar.or.kr 한국 틴스타
이서연 기자
kitty@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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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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