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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소년국 대구 2대리구, 창작성가 경연대회 개최

“소리 높여 주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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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창작성가 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서울 잠실본당 베레쉬트성가대가 ‘살게하소서’를 부르고 있다.
 

■ 서울 청소년국, 청년 창작성가 경연

‘주님께 새 노래를’(시편 96,1) 드리는 젊은이들의 찬양이 큰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10월 30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주님께 새 노래를’을 주제로 열린 서울대교구 청소년국(국장 김철호 신부) 2010 청년 창작성가 경연대회에서는 청년들이 주님을 생각하며 만든 다채로운 성가곡들이 선보였다. 지난 7월 1일~9월 4일 진행된 예심을 통과한 9개 팀이 내놓은 창작성가들이다.

이날 대상의 영광은 서울가톨릭대학생연합회 마니피캇 챔버 콰이어가 차지했다. 또 금상은 대림동본당 도미누스 청년성가대, 은상은 문정동본당 참사랑청년성가대, 동상은 잠실본당 베레쉬트성가대가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이날 대회에서는 김태진 신부(어농성지 전담)와 피아니스트 노영심(마리보나)씨의 초대공연도 마련됐다.

대회 지도 우창원 신부(교구 청소년국 청년 담당)는 “각 본당에서 새로운 생활성가에 대한 요구는 많지만, 기타, 건반으로 이뤄진 곡 외에 참신한 곡을 찾기가 어려웠다”며 “전문가는 아니지만 청년들이 직접 곡을 쓰고 부르면서 주님을 향한 마음을 온전히 담아냈다”고 말했다.

앞으로 청소년국은 대회를 통해 모인 창작성가를 CD에 담아 본당에 전달해 더 많은 이들이 따라 부를 수 있게 하고, 격년제로 본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우현 기자>

 
▲ 최우수상을 받은 욱수본당 리틀 비안네 하모니팀 어린이들이 기량을 뽐내고 있다.
 

■ 대구 2대리구, 어린이 창작성가 경연

대구대교구 제2대리구(대리구장 장정식 신부)는 10월 31일 오후 2시 국립대구박물관 대강당에서 ‘제1회 어린이 창작 성가경연대회’ 본선 무대를 열었다.

어린이 미사 전례 활성화와 새 창작성가 보급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대리구 내 8개 본당 150여 명의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본선 무대에 진출, 때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하느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대회 최우수상은 ‘하느님은 마법사(작사·곡 이선경, 지도 조경인)’를 발표한 욱수본당 리틀 비안네 하모니팀에게 영예가 돌아갔으며, 우수상과 장려상은 ‘예수님은 슈퍼맨(작사·곡 신지은, 지도 한성애)’의 사동본당과 ‘예수님 얼굴 찾기(작사 이나영 수녀·작곡 박나리, 지도 김은희)’의 두산본당이 각각 차지했다.

곽민제 신부(대구가톨릭대 신학대학 교수)는 심사평에서 “가사의 정확도와 교리, 전례에 맞는지를 고려했으며, 아이들이 부르기에 적합한 노래여야 한다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며, “최우수상을 받은 곡은 무엇보다 아이들이 부르기에 쉽고 경쾌하기에 높은 점수를 줬으며, 곡의 짜임새도 좋았다”고 밝혔다.

2대리구는 이번 대회 참가곡을 CD로 제작해 대리구 내 각 본당에 배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어린이 성가 보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우세민 기자>


이우현 기자 (helena@catimes.kr)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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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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