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한 가톨릭교회에서 지난달 31일 알 카에다와 연계한 무장괴한들이 난입, 인질극을 벌여 최소한 37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일 보도를 통해 무장괴한들이 칼데아교단 사이닷 알 나잣 성당에 들어가 인질극을 벌이는 과정에서 인질 25명이 숨지고 이라크 치안경찰 7명과 무장괴한 5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서는 무장괴한들은 성당 내부에서 성직자와 신자 100여 명을 붙잡고 인질극을 펼쳤으나 미군과 경찰특공대에 의해 진압됐으며 용의자 8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날 인질극은 4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이후 이라크군과 미군이 인질 석방을 위해 진압 작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수십 명이 죽거나 다치는 과정이 발생했다.
이라크에서 인질사건이 발생하자 바티칸은 즉각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기원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하느님께 기도드리며 무방비 상태에 있는 이들을 공격한 것은 너무나 무참한 일”이라며 “이러한 폭력은 이라크 신자들 뿐 아니라 모두에게 피해를 입힌다”고 테러 중단과 화해를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