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필리핀 마닐라대교구가 위령의 날과 위령성월에 성묘를 하는 대신 각 본당에서 위령미사를 봉헌, 공동 미사예물을 봉헌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필리핀 전역에서는 11월 1일 모든 성인 대축일 전 주일부터 2일 위령의 날까지 죽은 이를 위해 기도하기 위해 각각 가족 묘지 등을 찾아 참배하는 관례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한꺼번에 수많은 사람들이 묘지로 몰리면서 혼잡을 일으켜 최근 정부에서도 위령의 날을 공휴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필리핀 대통령 궁 대변인 애비게일 발테씨는 “앞으로도 당분간 11월 2일 위령의 날은 공휴일로 지정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필리핀 환경부도 “해마다 위령의 날이면 하루에만 전국에서 8만 톤의 쓰레기가 발생한다”며 참배자들의 주의와 협조를 촉구했해왔다.
이에 따라 가톨릭교회도 올해 위령의 날에 앞서서는 이날을 ‘쓰레기 없는 날’로 보내자며 신자들에게 촉구한 바 있다.
한편 2일 위령의 날에 앞선 금요일, 필리핀 전역의 각 묘지에는 경찰들이 비상태세를 갖추고 테러 방지 등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