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외신종합】필리핀 마닐라 캘루컨(Caloocan)교구장 데오그라씨아스 이니구에즈 주교는 로또에 당첨되기를 비는 기도는 종교적인 기도로써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니구에즈 주교는 어떤 형태이든 도박은 그리스도교의 가르침과 어울리지 않고, 하느님께 도박과 관련해서 행운을 비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들어 적지 않은 수의 신자들이 로또에 당첨될 수 있는 숫자 조합을 알려 달라고 성당 안에서 열성적으로 기도를 바치고 있다는 보고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일부 신자들 중에는 로또를 구매한 뒤, 성당 안에 있는 성인상이나 초상화 등에 티켓을 문지르며 행운이 오기를 청하는 기도를 바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니구에즈 주교는 오늘날 수백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매주 일확천금의 꿈을 꾸며 로또를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는 현실을 개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