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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청소년국(국장 이건복 신부)은 교구 설정 50주년을 준비하면서 교회 미래를 열어갈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말씀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0~2013 청소년 성경축제`를 연다.
올해 성서주간 시작일인 21일부터 교구 설정 50주년 기념일인 2013년 10월 7일까지 유치부~청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축제는 크게 성경읽기와 쓰기운동을 나뉜다.
성경읽기 참가자는 성경을 통독한 뒤 청소년국에 성경 읽기표를 제출하면 `통독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성경쓰기운동 참가자는 성경을 필사해 제출하면 되며, 청소년국은 이를 제본해 다시 돌려줄 계획이다. 청소년국은 성경 읽기표와 특별히 제작한 필사노트(속지)를 배포한다. 신구약 전체 완필자 30명(선착순)에게는 해외성지순례 기회와 교구장 축복장을 수여한다.
이건복 신부는 "청소년들이 말씀을 읽고 쓰고 맛들이도록 축제형식의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며 청소년들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 031-268-5313
김민경 기자 sofia@pb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