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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아프리카 수단 주교단이 14일 수단 사회에 평화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발표하고 "내년 1월 분리독립 국민투표를 앞두고 혼란스러운 수단의 평화를 위해 수단인과 국제 사회가 기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단 주교단은 국민투표를 앞두고 이슬람계 북부 정부와 그리스도계 남부 반군 간 충돌이 심화되는 것을 우려하며 "불확실성과 공포, 불안이 수단인들을 짓누르고 있다"고 말했다.
북수단과 남수단은 2005년 20년간 내전을 끝내는 평화협정을 체결하면서 2011년 1월 남수단 주민을 대상으로 분리독립 찬반 국민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투표를 앞두고 분리독립파와 국가통합파 간 충돌과 시위가 빈발하는 상황이다.
수단 주교단은 "국민투표 결과가 통합이든 분리든 수단의 민주화와 자유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며 "수단인들은 오랜 내전과 싸움의 상처를 잊고 평화를 생각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