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가톨릭청소년회(이사장 황철수 주교)는 최근 부산 수영구 푸른나무교육관에서 부산광역시 청소년활동인증센터와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터전 인증`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터전 인증제는 국가청소년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장이 봉사활동의 내용과 수준에 따라 청소년 관련 기관이나 시설을 봉사활동 터전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전국적으로 1000여 개 기관 및 시설이 터전으로 인증을 받
아 청소년들에게 봉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가톨릭청소년회는 앞으로 부산광역시 청소년활동인증센터와 연계해 봉사활동에 관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봉사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누리방(www. dovol.net)을 통해 신청한 후, 원하는 날짜에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활동 후에는 누리방을 통해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모든 활동 내용은 자동으로 관리된다.

　부산가톨릭청소년회는 교회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신자뿐 아니라 미신자 청소년들에게도 제공함으로써 가톨릭을 알리는 계기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서연 기자 kitty@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