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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교동본당 청년 쁘레시디움 ''순교자의 모후'' 2000차 주회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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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교동본당 청년 쁘레시디움 `순교자의 모후` 단원들이 11월 28일 2000차 주회합을 갖고 있다.


   서울대교구 서교동본당(주임 윤일선 신부) 청년 쁘레시디움 `순교자의 모후`는 11월 28일 성당에서 2000차 주회합을 갖고 축하잔치를 열었다.

 서교동본당이 신설되기 전인 1972년 4월 양화진본당에서 시작된 순교자의 모후는 본당에서 가장 오래된 단체로 자리매김해왔지만 지난해에는 단원이 3명으로 줄어들어 단장 혼자 주회합을 진행하는 일이 빈번할 정도로 위기를 맞기도 했다.

 단원들은 쁘레시디움 활성화를 위해 청년 예비신자 교리 봉사, 미사 전 주보 배부, 자리 안내, 미사 후 성전 뒷정리 등 본당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섰다. 단원들의 이와 같은 노력은 예비신자 4명의 입단이라는 결실을 낳았고, 현재 13명의 단원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우리 나이로 39살이 된 순교자의 모후 쁘레시디움 2000차 주회합에는 단원을 비롯해 신부ㆍ수녀ㆍ선배 단원ㆍ협조 단원, 본당 신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참석한 선배 단원들은 "1000차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00차가 됐다" "그때 참 재밌게 활동했다" 등의 말을 주고받으며 즐거웠던 추억을 풀어놨다.

 박우택(안토니오) 단장은 "청년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모일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주님을 향한 사랑`이었다"며 "순교자의 모후 쁘레시디움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일선 주임신부는 "청년 쁘레시디움의 2000차 주회합은 성인 신자들이나 다른 교회 공동체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성인들도 쉽사리 해낼 수 없는 일을 해냈다"며 대견해했다.
이서연 기자
kitty@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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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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