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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청년리더십 과정 인기

말씀 선포하는 청년 사도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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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청년리더십 2기 과정 마지막 강의에서 한 청년이 하느님나라 선포를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제 안에 계시는 하느님을 선포함에 있어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청년들이 교회에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간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큰 가운데, 복음적 삶에 대한 열정과 젊은이다운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대교구 청년담당(담당 배상희 신부)이 올해 처음 시행한 ‘하님아이 청년리더십 과정’이 교구 내 각 본당 청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6월 1기를 비롯해 10월 3일부터 12월 18일까지 대구 삼덕젊은이성당에서 열린 2기 과정도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90를 넘어서는 등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청년 리더 양성’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년 소공동체 사목 프로그램 ‘하님아이(팀 체제)’를 연구·보급하는 하님아이 사제단의 강진기 신부(무학중 교목실장) 지도로 마련된 청년리더십 과정은 단편적 교육에서 탈피, 장기적 비전으로 젊은이 봉사자를 양성하는 4단계 12주 과정 프로그램이다.

2기 과정을 수료한 한봉수(미카엘·대구 산격본당)씨는 “매주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화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며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나, 이웃, 공동체, 교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면서 하느님과 더욱 가까워짐을 느낀다”고 말했다.

교구 청년담당은 교구설정 100주년을 맞는 2011년에도 청년리더십 과정을 통해 100주년에 걸맞은 참된 봉사자 양성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강진기 신부는 “교회의 리더란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하느님 뜻을 알고 선택하여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며, “각자 본당에서 공동체를 키워나가는 데에 작은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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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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