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호르, 파키스탄 외신종합】신성모독법이 소수족 박해의 도구로 악용되고 있는 가운데, 법 개정에 대한 논란이 파키스탄에서 격렬하게 이어지고 있다.
라호르에 있는 파키스탄 고등법원은 곧 신성모독법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은 아시아 비비에 대한 재판 날짜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극단주의적인 이슬람 정당과 이슬람 관련 기구들은 지금까지도 파키스탄의 신성모독법을 옹호하는 시위를 계속하면서 아시아 비비의 사형 집행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라호르 지역의 본당 신부인 샘슨 딜라워 신부는 “비비는 현재 수감 중이지만 여전히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상태”라고 전하면서 “언제든지 살해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샘슨 신부는 1997년 무장 괴한들에 의해 성당이 전소되고 자신도 부상을 입은 경험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