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구아다라하라교구(교구장 호세 산체스 곤살렛 주교)는 2011년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15일 아빌라의성요한성당 예술극장에서 동·서양 음악가들을 초청, 동서음악회를 마련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현지 교육계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최효선 수녀(스페인 위로의 성모회)와 스페인 무르시아 가톨릭대 최선화 초빙교수와 스페인 왕립최고음악원 미겔 앙헬 히메네스·이사벨 로사노 교수 부부 등이 다양한 연주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효선 수녀는 연주에 이어진 신앙체험 나누기 시간에서 가난한 나라에 대한 관심과 이로 인해 더욱 확산될 범우주적 사랑의 공동체 형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특히 청소년들이 하느님께 대한 관심을 갖고, 그 부르심에 열린 마음으로 응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계청년대회 준비를 위해 스페인을 방문 중이던 신상현 수사(꽃동네 형제회)도 음악회에서 꽃동네 수도회의 영성과 활동 등에 대해 발표, 가난의 영성을 통해 실현하는 사랑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마드리드 한인교민회와 코윈(KOWIN,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스페인지회 임원단 등도 스페인 신자들과 합창으로 어우러지며 형제애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구아다라하라교구 청소년사목국 국장 헤로니모 신부는 “이번 음악회는 인종과 사고방식 등을 넘어서 하느님 안에서 동서양은 하나임을 절감한 감동의 장이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