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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소년국 중·고등학교사목부(KYCS) 동아시아회의 참가

“국적 넘어 하나된 우리가 교회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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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CS는 2월 6~12일 대만에서 열린 국제가톨릭학생운동(IYCS) 동아시아회의에 참가했다.
이번 회의에는 동아시아 회원국과 인도네시아, 몽골, 필리핀 등 참관국에서 70여 명의 청소년들이 함께했다.
 

2011년 국제가톨릭학생운동(IYCS) 동아시아회의가 2월 6~12일 대만 신주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한 대만, 중국 등 IYCS 동아시아 회원국과 인도네시아, 몽골, 필리핀 등 참관국에서 모인 70여 명의 청소년들이 모였으며, 한국에서는 중·고등학교 사목부(KYCS) 9명의 청소년과 지도 김인권 신부 및 담당 간사, 봉사자 등 총 12명의 참가단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녹색환경과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신앙과 함께 앞으로 나아간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 참가한 70여명의 IYCS 소속 아시아 학생들은 가톨릭학생운동(YCS)의 방법론인 관찰-판단-실천을 통해 동아시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주요 사안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기후 변화, 환경과 환경보호 교육, 인권교육 등에 대한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뤘다. 각 국 참가단은 대만 곳곳의 실상을 둘러보는 야외활동을 통해 아시아의 현 주소를 ‘관찰’하고, 보고서 발표 및 토론 등을 통해 관찰한 것을 ‘판단’했으며, 결의문을 통해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문화의 밤, 게임 등을 통한 친교의 시간과 기도와 미사 등을 통한 신앙의 일치도 꾀했다.

YCS 운동은 주어진 프로그램을 수동적으로 소화하기 보다는 학생 스스로가 주체가 돼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진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번 동아시아회의에 참가한 한국 참가단 역시 대회에 앞서 여러 차례 모임을 갖고 주체적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주제 보고서 작성에서부터 포스터 만들기, 문화의 밤 공연 준비까지 행사는 참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돼 더욱 뜻 깊었다.

중?고등학교 사목부 담당 김인권 신부는 “입시 위주의 교육 풍토에서 청소년들이 여러 사회적 문제에 대해 주체적으로 고민해보고, 다른 나라의 친구들과도 의견을 나누면서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의 1차적 의의가 있다”면서 “더불어 세상을 복음화하는 데 목적이 있는 YCS 운동을 통해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삶을 사는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임양미 기자 (sophi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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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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