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치, 파키스탄 외신종합】2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최근 파키스탄에서 총격을 받아 살해됐고, 2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파키스탄교회 소식통이 전했다.
히더라바드에 있는 한 캠프에 거주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3월 21일 성당 건립 30주년을 기념하고 있었으며, 이슬람 청년들은 성당 바깥에서 크게 음악을 틀어놓고 성당의 행사 진행을 방해하고 있었다.
이에 성당 신자들과 이슬람 청년들 사이에 언쟁이 오갔고, 이슬람 청년들은 잠시 후 무기를 들고와 총격을 가해 그 자리에서 2명이 죽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날 사건에 대한 정부 당국의 행동은 그리스도인들의 분노를 불러왔다. 이날 희생된 한 신자의 어머니는 “경찰은 마치 이 일이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행동했다”며 “그들은 밤 늦게까지 이 사건을 기록조차 하지 않았고, 수 시간 동안 살해된 이들의 시체를 도로에 두고 길을 막고 난 뒤에서야 사건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