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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가톨릭교회 새 지도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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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가톨릭교회 새 수장이 된 셰브추크 대주교가 3월 27일 우크라이나 키에프에 주교좌 부활 대성당에서 대주교좌 착좌 예식을 하고 있다.
 


【바르샤바, 폴란드=CNS】 우크라이나 가톨릭교회가 우크라이나의 최연소 주교를 새 수장으로 선출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우크라이나 가톨릭교회 `하느님 어머니의 보호` 직할서리구장인 스비아토슬라브 셰브추크(41) 주교가 우크라이나 리비브에서 열린 5일간의 주교 시노드에서 루보미르 후사르 추기경 후임으로 키에프-살리츠대교구장에 선출됐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3월 25일 이를 승인했다. 후사르 추기경은 지난 2월 10일 대교구장에서 은퇴했다.

 셰브추크 대주교는 3월 27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에프 그리스도의 거룩한 부활 대성당에서 착좌식을 갖고 대주교좌에 착좌했다.

 우크라이나 가톨릭교회는 로마와 온전한 친교를 이루고 있는 동방 가톨릭교회들 가운데 가장 큰 교회로, 교회 일치 관계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윤리신학자인 셰브추크 대주교는 1970년 5월 리비브 인근 스트리비에서 태어났으며 1994년 사제품을 받았다. 교황청 토마스 아퀴나스 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리비브의 성령신학교(현 우크라이나가톨릭대학교) 교수와 후사르 추기경 비서를 역임하고, 2009년 1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있는 우크라이나 가톨릭교회 보좌주교에 임명됐다. 그리고 지난해 4월 교구 책임자인 대목구장에 임명됐다.

 인구 5000만 명인 우크라이나에서 가톨릭 신자는 10분의 1 정도다. 우크라이나 인구의 3분의 1가량이 정교회에 속해 있다. 우크라이나가 소련에 편입됐을 당시에 우크라이나 가톨릭교회는 러시아 정교회에 강제로 합병됐다. 1991년 우크라이나가 독립한 이후 교회가 재건되면서 정교회에 강제로 편입됐던 많은 신자들은 우크라이나 가톨릭교회로 돌아왔다.

 그러나 정교회에 귀속됐던 옛 가톨릭교회 소유 성당들을 돌려받으려는 요구가 거세지면서 이로 인해 가톨릭과 정교회 신자들 사이에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으며, 문제는 아직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에는 동방 가톨릭인 우크라이나 가톨릭교회 외에 라틴 전례를 사용하는 가톨릭교회도 있다. 현재 라틴 교회는 리비브 대교구장 미에치스와브 목시츠키 대주교가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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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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