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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초등부, 10여년 만에 새 교리교재 발간

김 추기경·이태석 신부 삶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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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초등부가 10년 만에 새 교리교재 ‘하느님을 찾아서’(전6권)를 펴냈다.
이번 교재는 교재 중간중간에 미사와 성경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초등부(담당 손진석 신부)가 10년 만에 새 교리교재 ‘하느님을 찾아서’(전6권)를 펴냈다.

서울대교구 초등부는 이번 교재가 지난 2000년 완간된 초등부 주일학교 교재 ‘예수님께 배워요’ 이후 10여년 만에 발간된다는 점을 감안해, 내용과 편집 디자인 등 교재 전반적 부분에 대해 재점검했다. 구약과 신약을 토대로 하는 교재 내용의 큰 틀은 유지하되 구성이나 시각적 효과면에서 변화를 꾀했다. 특히 주일학교 중간에 들어오는 학생들도 교리교육에 쉽게 융화될 수 있도록 진도의 경계를 완화하고, 교재 중간중간에 미사와 기도, 성경 등 기본 전례 개념에 대해서 익힐 수 있도록 배려했다.

초등부 1·2학년 때 구·신약에 대해 공부한 후 다시 3·4학년 때 구·신약 성경 내용을 반복 학습하도록 한 구성은 구 교재와 같으나, 그 수준을 달리해 반복에 따른 지루함을 줄였다. 또 3·4학년 교재는 교리 내용을 심화한 대신 만화로 구성해 학생들이 보다 쉽게 ·신약 심화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5학년 교재에는 가톨릭 교회교리서의 주요 내용을 초등학생 수준에 맞게 각색해 넣었다. 특히 7성사와 미사, 기도 등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깊이 있게 다룬 점이 눈길을 끈다. 6학년 교재는 중고등부 주일학교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교재내용을 구성했다. 사회교리의 일부를 첨가하고,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복음을 전한 고(故) 김수환 추기경과 이태석 신부, 마더 데레사 수녀 등의 이야기도 소개했다.

손진석 신부는 “하느님을 만나는 것이 주일학교 교리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에 서울대교구의 첫 번째 초등부 교리교재 이름인 ‘하느님을 찾아서’를 새 교재 이름으로 정했다”면서 “한 글자 한 글자 고민하면서 만든 이 교재가 하느님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초등부는 새 교재에 맞는 교리교안을 무료로 배포하기로 하고 각 교구 청소년국으로 월례교육 자료를 보냈다. 새로 나온 교재는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쇼핑몰 가톨릭청국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임양미 기자 (sophi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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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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